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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강세…'다카이치 트레이드'에 엔 급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미 달러화 강세…'다카이치 트레이드'에 엔 급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05 | 수정일 : 2026-02-05 | 조회수 : 991


미 달러화 강세…'다카이치 트레이드'에 엔 급락
핵심 요약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엔화는 '다카이치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큰 약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유로화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둔화로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 총선 결과에 대한 전망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둔화가 환율 변동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달러 인덱스 상승세, 주요 통화 약세 동반

4일 오전 7시 55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556으로, 전장 마감 가격(97.372) 대비 0.184포인트(0.189%) 상승했습니다. 이는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음을 시사합니다.

로보뱅크 외환 리서치 총괄 제인 폴리는 "올해 대부분 기간, 그리고 향후 몇 주를 포함해 달러는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은 아직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달러 강세 속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18195달러로 전장 대비 0.00015달러(0.013%) 하락하며 약세 전환했습니다. 이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관이 깊습니다.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 (시장 전망치와 일치)
  • 직전 달(12월) CPI 상승률: 2.0%
  • 근원물가 상승률: 2.2%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올라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지만,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직전 달(12월)의 2.0% 상승률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결과입니다. 특히 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상승률은 2.2%로, 2021년 10월(+2.1%)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세 둔화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레드번 애틀랜틱의 멜리사 데이비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하회하고 있고, 유로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은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동결한 채 유지하는 게 과연 적절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발표된 유로존의 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1.3으로, 직전 달 및 예비치 수치인 51.5를 소폭 하회하며 경제 활동 둔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일본 총선 결과 예상에 엔화 급락세

한편, 달러-엔 환율은 156.650엔으로 전장 대비 0.912엔(0.586%) 상승하며 엔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런던장에서는 156.852엔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엔화 약세의 주요 배경으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총선 압승 전망이 꼽히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다카이치 트레이드'란?
'다카이치 트레이드'는 일본의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정책과 관련된 시장의 움직임을 지칭합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선호하는 감세 및 확장적 재정정책은 엔화 약세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감세와 확장적 재정정책을 선호하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이는 일본 경제에 대한 통화 정책 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여 엔화 약세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주말 엔화 약세를 "수출 산업에 큰 기회"라고 언급한 점 또한 엔화 강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타 통화 움직임: 파운드·위안 소폭 강세

이러한 가운데 파운드-달러 환율은 1.37198달러로 전장 대비 0.00236달러(0.172%) 상승하며 파운드화의 소폭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역시 6.9374위안으로 0.0026위안(0.037%) 소폭 높아지며 위안화의 약세를 보이긴 했으나, 그 폭은 상대적으로 미미했습니다.

주요 통화별 환율 동향 (4일 오전 7시 55분 기준)
  • 달러 인덱스 (DXY): 97.556 (+0.189%)
  • 유로-달러: 1.18195 달러 (-0.013%)
  • 달러-엔: 156.650 엔 (+0.586%)
  • 파운드-달러: 1.37198 달러 (+0.172%)
  • 역외 달러-위안 (CNH): 6.9374 위안 (+0.037%)

향후 외환 시장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ADP의 월간 민간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미국 재무부의 분기 국채 발행 계획(QRA) 발표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미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국의 정치적 이벤트와 경제 지표 발표가 환율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의 총선 결과와 그에 따른 경제 정책 변화는 엔화의 추가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추이 역시 유럽중앙은행(ECB)의 향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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