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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채권마감] 외국인 선물 매도 공세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훈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채권마감] 외국인 선물 매도 공세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훈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1-29 | 수정일 : 2026-02-01 | 조회수 : 993

핵심 요약
2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도와 크레디트 수급 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채권 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동반 강세 또한 채권 시장에는 비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9일, 국내 채권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도와 크레디트 시장의 수급 불안 심리가 고조되며 국고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장기물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는 다음 주 예정된 국채 입찰 부담과 증시의 견조한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 매도세에 채권 금리 상승 압력 가중 📉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3.9bp(0.039%p) 상승한 3.106%를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3.1%대로 올라섰습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 역시 3.9bp 오른 3.557%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채권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도를 지목했습니다.

주요 채권 수익률 변동 (29일 기준)
  • 국고채 3년물: 3.106% (전일 대비 +3.9bp)
  • 국고채 10년물: 3.557% (전일 대비 +3.9bp)
  • 국고채 30년물: 3.482% (전일 대비 +4.5bp)

특히 3년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만7,357계약을 순매도하며 지난 15일(3만5,035계약)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10년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113계약 순매수하며 증권사의 4,602계약 순매도를 상쇄하려 했으나, 전반적인 매도 심리를 억누르지는 못했습니다. 30년 국채선물 또한 1.10포인트 하락한 127.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기 금리 부담 가중,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 기록

이날 오후 장중에는 국고채 30년물 지표물이 3.5%대에 진입하는 등 장기 금리의 약세 분위기가 두드러졌습니다. 민간평가 기준 국고 30년물이 3.5%대로 오른 것은 지난 2024년 4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음 주 예정된 2월 국고채 입찰 물량 부담이 선제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환율이 빠지면서 박스권 상단이 낮아지는 것 아닌가 했지만, 결국 주식이 최대 악재가 아닌가 싶다"며 "여기에 외국인도 선물 순매도를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크레디트도 전반적으로 너무 안 좋은 분위기"라고 시장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주식 시장 강세와 크레디트 수급 우려 📈

국채 금리의 상승은 주식 시장의 활황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4포인트 급등한 5,221.25로 마감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5,252.61)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30.89포인트 상승한 1,164.41로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유통 시장에서 1년에서 1.5년 구간의 매물이 많이 나오는데, 매수자가 없으니 거래가 잘 안 되는 게 문제"라며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 보니 수급에 계속 우려가 쌓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식 시장의 이러한 고공행진은 상대적으로 채권 시장에 투자 자금이 덜 몰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레디트 시장 전반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급에 대한 우려 또한 채권 시장의 비우호적인 환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낮은 유통 물량 거래량과 매수세 부족은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키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FOMC 결과와 환율 변동성 🇺🇸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는 금리 동결 기조를 재확인했지만, 성장과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채권 시장은 FOMC 결과 자체보다는 이에 따른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31.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1,420원 중반대로 되돌아오는 등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환율 변동성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기조는 채권 시장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및 시장별 데이터 📊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 (29일 기준)
종목명전일(%)금일(%)대비(bp)종목명전일(%)금일(%)대비(bp)
국고 2년2.8662.906+4.0통안 91일2.4402.450+1.0
국고 3년3.0673.106+3.9통안 1년2.5942.610+1.6
국고 5년3.3573.395+3.8통안 2년2.9432.983+4.0
국고 10년3.5183.557+3.9회사채 3년AA-3.5893.626+3.7
국고 20년3.5363.571+3.5회사채 3년BBB-9.4399.469+3.0
국고 30년3.4373.482+4.5CD 91일2.7002.720+2.0
국고 50년3.3323.375+4.3CP 91일3.1103.1100.0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다음 주 예정된 2월 국고채 입찰 물량과 향후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동향이 채권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과 국내외 경기 지표 변화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채권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크레디트 시장의 수급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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