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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TSMC 호실적 견인…반도체 훈풍 속 고점 부담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증시] TSMC 호실적 견인…반도체 훈풍 속 고점 부담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1-16 | 수정일 : 2026-01-16 | 조회수 : 994


[뉴욕증시] TSMC 호실적 견인…반도체 훈풍 속 고점 부담
핵심 요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역대 최고 실적 경신과 AI 칩 수요 증가 전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장 후반 주요 지수들이 상승분을 반납하며 고점 부담을 드러냈으며, 미국과 대만 간 상호관세 협상 타결 소식도 기술주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92.81포인트(0.60%) 오른 49,442.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87포인트(0.26%) 상승한 6,944.47, 나스닥종합지수는 58.27포인트(0.25%) 오른 23,530.02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대만 TSMC의 호실적 발표가 견인했으며, 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했습니다.

TSMC 실적 발표, AI 반도체 훈풍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 생산 업체인 TSMC는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올해 자본 지출 규모를 520억 달러에서 56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는 발표는 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보케캐피털파트너스의 킴 포레스트 투자 총괄은 "TSMC의 실적과 자본 지출 계획을 통해 AI 산업이 현재 거품이 아니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켜 줄 수 있었다"며 "TSMC는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은 AI 및 반도체 관련주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3.85%까지 상승폭을 벌리며 최종적으로 1.76%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 이상 올랐으며, TSMC, ASML,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등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ASML은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후장 전환, 고점 부담과 관세 협상 악재

그러나 긍정적인 흐름은 오후 들어 점차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 주가지수들은 장중 기록했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하며 고점 부담을 드러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1% 이상, S&P 500 지수는 0.7% 이상 상승했으나, 결국 0.2%대의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후에 추가된 미국과 대만 간 상호관세 협상 타결 소식은 기술주에 하방 압력을 가중했습니다. 양측은 대만의 상호관세 세율을 15%로 낮추는 대신,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2천500억 달러 규모로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투자 부담의 상당 부분이 TSMC에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기술주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49,442.44 (+0.60%)
  • S&P 500 지수: 6,944.47 (+0.26%)
  • 나스닥종합지수: 23,530.02 (+0.2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76% 상승

금융 및 전통 산업주 혼조세

한편,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5% 안팎으로 급등했습니다. 반면,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은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가능성에 대한 부담으로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섹터가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은 호조를 나타냈으나, 기술주 전반의 강세는 아니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브로드컴, 메타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캐터필러, 시스코시스템즈, 보잉 등 전통 산업 관련주들도 2% 안팎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실업 지표 개선 및 금리 동결 전망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마감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 8천 건을 기록하며 직전 주(20만 7천 건) 대비 9천 건 감소했습니다. 이는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금리 동결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1월 연방기금금리 동결 확률을 95.0%로 반영했습니다. 또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91포인트(5.43%) 하락한 15.84를 기록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었음을 나타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TSMC의 AI 칩 관련 투자 확대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거시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대만 간 관세 협상이 향후 반도체 산업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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