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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공급 우려·위험회피에 이틀째 하락…WTI, 7개월來 최저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유가] 공급 우려·위험회피에 이틀째 하락…WTI, 7개월來 최저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13 | 수정일 : 2025-12-14 | 조회수 : 1013


[뉴욕유가] 공급 우려·위험회피에 이틀째 하락…WTI, 7개월來 최저
핵심 요약
뉴욕 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와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으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7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글로벌 원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미국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 유가가 공급 과잉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와 뉴욕증시 기술주의 급락으로 번진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16달러, 0.28% 내린 배럴당 57.4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최근월물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초순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공급 과잉 우려,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

WTI 가격은 장중 한때 58달러 선을 소폭 웃돌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WTI는 지난 10일을 제외하고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사장은 현재 시장이 원유 공급 상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압박받고 있으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지정학적 긴장 관계는 이미 시장에서 무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 앤드류 리포우 사장은 "시장은 원유 공급 상황으로 인해 계속 압박받고 있다"면서 "원유 시장은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은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공급 과잉 우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근 보고서에서도 재확인되었습니다. IEA는 지난달 월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2025년) 글로벌 원유 공급량이 수요를 하루 평균 384만 배럴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전망치(409만 배럴 초과)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세계 원유 수요의 거의 4%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IEA의 전망처럼 공급 초과가 현실화될 경우, 유가는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OPEC+의 감산 정책 효과와 산유국들의 증산 여부,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이 유가 변동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증시 하락 및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위험회피 심리 강화

국제 유가 하락세는 뉴욕증시, 특히 기술주의 부진과도 맞물려 위험회피 심리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뉴욕증시의 기술주들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과잉 투자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장 초반 한때 2%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에서는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hawkish)인 논조의 발언들이 잇달아 나왔습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신시내티대학 부동산센터가 주최한 행사에서 현재 연준의 정책 기조가 "거의 중립"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더 강력한 압박을 가하기 위해 "약간 더 제약적인 정책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은 베스 해맥 총재는 "현재 우리의 정책은 거의 중립"이라면서 인플레이션에 더 압박을 주기 위해 "약간 더 제약적인 정책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행사했던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추가적인 금리 인하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성명에서 "나는 9월과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전에 특히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렸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매파적 발언들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키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카고 연은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성명에서 "나는 9월과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전에 특히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렸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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