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대식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간 존엄성과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경고하며, 인간만이 가진 '사고하는 힘'과 '철학적 대화'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 의식과 현실의 본질을 탐구하며, 융합적 사고와 자기 주도적 사유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철학적 성찰과 윤리적 논의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김대식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류가 직면할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과학자를 넘어 공적인 지성으로서 활동하는 김 교수는 복잡한 과학 지식에 인문학, 철학, 역사를 융합하여 다가올 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자세와 사고방식을 일관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의 발전이 가져올 인간 존엄성의 위협과 사회 구조의 변화에 대한 경고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 시대, 호모 사피엔스의 위협과 대비
김대식 교수가 던지는 가장 첨예한 주장은 바로 '인공지능의 시대가 호모 사피엔스 시대를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그는 지능을 가진 기계의 등장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 구조 자체를 뒤흔들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합니다. 이미 일부 영역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며, 특히 최근 급부상한 생성형 AI는 인간의 창의성과 고유한 역할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질문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간 대 기계: 창의성과 역할에 대한 재정의
김 교수는 생성형 AI가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기존에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의성마저 기계가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는 인간의 정체성과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의를 요구합니다. 그의 저서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나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등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심도 깊게 다루며,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대비는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고유의 가치와 존재 의미를 탐구하는 철학적, 인문학적 노력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AI와의 공존을 위해서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과 윤리적 판단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 뇌 속에 새겨진 우주의 신비와 자율적 사유의 힘
김 교수의 본질적인 연구 분야인 뇌과학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로 이어집니다. 그는 뇌를 '우주 만큼의 신비'가 있는 곳으로 여기며, 뇌과학을 통해 인간의 의식, 감정, 의도의 복잡한 작동 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합니다. 인간의 생각, 인지, 그리고 자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AI 시대에 인간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것이 그의 관점입니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본 현실과 자기 주도적 사고
그는 뇌과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감각, 의식, 그리고 우리가 '현실'이라 부르는 것의 실체를 탐구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사고방식이 특정 문화권, 특히 서양 중심의 사고방식에 갇혀 있음을 지적하며, 벗어나 자기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뇌의 작동 방식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곧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열쇠이며, 이는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으로 직결됩니다.
이러한 융합적 이해 추구는 뇌의 작동 원리와 인간 사회의 작동 원리를 연결하려는 시도로 나타납니다. 역사와 철학에서 출발한 문제의식을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종합적으로 이해함으로써, 복잡한 현실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그의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김대식 교수는 인공지능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사고하는 힘'과 '철학적 대화'의 가치를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항해할 지혜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도전을 기회로 삼아 인간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욱 성숙한 존재로 나아가기 위한 그의 통찰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