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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BOJ 금리인상 기대감에 낙폭 만회…엔화 약세 진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달러, BOJ 금리인상 기대감에 낙폭 만회…엔화 약세 진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02 | 수정일 : 2025-12-02 | 조회수 : 1008


[뉴욕환시] 달러, BOJ 금리인상 기대감에 낙폭 만회…엔화 약세 진정
핵심 요약
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보합권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런던장에서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뉴욕장에서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의 12월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크게 밀렸던 달러-엔 환율 역시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뉴욕환시] 달러 보합권 회복…일본은행發 미 국채금리 상승

미 달러, BOJ 발 금리 인상 기대감에 낙폭 만회

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장 초반의 약세를 딛고 보합권으로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런던장에서 줄곧 내림세를 보이던 달러는 뉴욕장 거래가 본격화되면서 미 국채 금리의 상승과 맞물려 대부분의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특히 일본은행(BOJ)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상당한 낙폭을 되돌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달러-엔 환율, BOJ 총재 발언에 강세 압력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각)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477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이었던 156.149엔 대비 0.672엔(0.430%)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엔화가 강세 압력을 받은 데 기인합니다. 실제로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초반 154.660엔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와시타 마리 노무라증권 금리 전략 담당 임원은 "미국 경제에 심각한 혼란과 같은 문제가 없다면 12월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제야드 바라드와지 TD증권 외환 전략 헤드는 "BOJ가 금리 인상에 더 편안해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우리는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엔이 힘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달러인덱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반등

이날 달러인덱스는 99.406으로 전장 대비 0.049포인트(0.049%)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거래가 본격화되면서 상황은 반전되었습니다. 뉴욕장 초반 98선에 근접하며 약세를 보이던 달러인덱스는 이후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상승세와 연동하며 장중 내내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99.429까지 상승폭을 넓혔습니다.

주요 환율 및 지표 동향 (11월 1일 오후 4시 뉴욕 기준)
  • 달러-엔 환율: 155.477엔 (전장 대비 0.672엔 하락)
  • 달러인덱스: 99.406 (전장 대비 0.049포인트 하락, 장중 99.429까지 상승)
  • 유로-달러 환율: 1.16095달러 (전장 대비 0.00086달러 상승)
  • 파운드-달러 환율: 1.32130달러 (전장 대비 0.00294달러 하락)
  •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7.0727위안 (전장 대비 0.0023위안 상승)

미국 제조업 경기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2로, 10월의 48.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PMI 지수가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 둔세를 시사하는 지표입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여전…유로·파운드 환율 변동

한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뉴욕 오후 4시 1분 기준으로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87.6%로 반영했습니다. 이는 전장(86.4%)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점점 더 (12월) 이후 회의에 대한 가격 설정에 집중할 것"이라며 "1월 회의 전까지 대량의 노동 지표가 발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는 1분기에 (추가 인하 가능성이) 더 적게 반영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움직임도 엇갈렸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095달러로 전장 대비 0.00086달러(0.074%)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이 발표한 11월 유로존 제조업 PMI 확정치가 예비치(49.7)를 소폭 하회한 49.6을 기록한 가운데 나타난 현상입니다.

반면,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130달러로 전장 대비 0.00294달러(0.222%)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메건 그린 통화정책위원이 금리 인하 조건으로 "노동시장이 더 악화하는 것을 볼 필요가 있으며, 이는 실업률 데이터뿐 아니라 고용 데이터에서도 나타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27위안으로 전장 대비 0.0023위안(0.032%) 소폭 상승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노동 시장 지표와 인플레이션 추이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은 엔화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유럽 및 영국 경제 지표의 향방 또한 주요 통화별 환율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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