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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이재영 교수, ESD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학교·지역·국제네트워크 허브 역할

권혁찬 기자 (gurcks1785@gmail.com)


이재영 교수, ESD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학교·지역·국제네트워크 허브 역할

권혁찬 기자 (gurcks1785@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1-28 | 수정일 : 2025-11-28 | 조회수 : 1001


이재영 교수, ESD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학교·지역·국제네트워크 허브 역할
핵심 요약
이재영 교수는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이자 대전·세종·충남교육청 ESD 센터장으로서, 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 국제 네트워크를 잇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이 다음 세대의 당연한 권리임을 강조하며, 교육 현장에서 기후변화, 불평등, 평화 등 주요 의제를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교사·활동가·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과 프로젝트형 수업, 지역 연계 프로그램,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 나아가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실천에 앞장서는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이자 대전·세종·충남교육청 ESD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영 교수는 ESD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 현장과 지역, 국제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ESD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ESD를 ‘선택’이 아닌 ‘권리’로 규정하며, 교육 현장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 불평등, 평화와 같은 핵심 의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SD, ‘선택’ 넘어 ‘당연한 권리’로 🚀

이재영 교수는 ESD가 단순한 환경 교육을 넘어, 사회, 경제, 문화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과 연결되는 포괄적인 개념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ESD를 “선택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당연한 권리”라고 정의하며,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이재영 교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 사회적 불평등, 평화 구축과 같은 복잡하고 중대한 지구적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교육입니다. 교육 현장이 이러한 의제들을 외면하는 것은 미래 세대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특히 교육 과정에서 ▲기후 변화사회적 불평등평화 등 인류가 직면한 당면 과제들을 비중 있게 다루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주제들은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반드시 인지하고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학교 교육은 이러한 사회적·지구적 의제들을 ‘교과 과정 외’의 특별한 활동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중심축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플랫폼 구축 통해 연결과 협력 강화

이재영 교수의 또 다른 중요한 활동은 ESD 실천을 위한 교사, 활동가, 교육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주대학교 영어교육센터, 유네스코 활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는 ESD 교육의 확산과 심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재영 교수는 "ESD는 학교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지역 사회의 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활동가들과 협력하며,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힐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이러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플랫폼 구축 노력은 ESD 교육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력이 되고 있다. 개별적인 ESD 활동이 아닌, 협력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ESD를 교육 과정 전반에 통합하려는 시도들이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배우는 학생’ 넘어 ‘변화의 주체’로

이재영 교수는 ESD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청소년들이 단순히 환경 및 지속가능성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그는 다양한 교육 방법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프로젝트형 수업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그가 강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은 학생들이 실제 문제에 직면하고, 팀원들과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탐색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또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 문제나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실천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적극적인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게 된다.

이재영 교수는 "청소년들이 '나는 환경을 배우는 학생'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나는 우리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ESD 교육의 핵심입니다. 경험 중심의 학습과 지역 사회와의 연계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열쇠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더불어, 이 교수는 국제 교류 활동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지속가능성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과정은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지구적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한다. 이러한 국제 교류는 ESD 한국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그의 역할과도 맥을 같이하며, 한국의 ESD 교육을 세계와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가 되고 있다.

이재영 교수의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ESD가 단순한 교육적 트렌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실천 과제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의 활동은 교육계는 물론,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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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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