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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뉴욕채권] 국채가 사흘째↑…연준 비둘기파 '내달 인하' 판세 굳히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채권] 국채가 사흘째↑…연준 비둘기파 '내달 인하' 판세 굳히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1-25 | 수정일 : 2025-11-25 | 조회수 : 991


[뉴욕채권] 국채가 사흘째↑…연준 비둘기파 '내달 인하' 판세 굳히기
핵심 요약
미국 국채 가격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내 비둘기파 인사들의 연이은 금리 인하 지지 발언과 함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선물 시장에서 80%를 넘어섰습니다. FOMC의 침묵 기간 돌입을 앞두고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노동시장 우려를 언급하며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유사한 입장을 보이며 연준 내 비둘기파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국채 가격 상승 및 금리 하락을 견인했으며, 2년물 국채 입찰 또한 양호한 수요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익률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가격이 사흘 연속 상승하며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중장기물 국채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내에서 12월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비둘기파적 발언들이 잇따르면서, 시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게 점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토요일인 29일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제한하는 '침묵 기간'(blackout period)이 시작되는 가운데, 비둘기파 인사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확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연준 비둘기파, '12월 금리 인하' 판세 굳히기 나선 배경 🚀

연준 내부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지난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어, 이번에는 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준 내 실질적인 3인자 역할을 수행하며, 월러 이사는 연준 내부에서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월러 이사, "노동시장 우려…내달 금리 인하 지지"

월러 이사는 뉴욕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이중책무(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와 관련하여 나의 주된 우려는 노동시장"이라며, "나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0월 FOMC 회의 이후 발표된 민간 부문 및 개별 경제 지표 대부분이 "실질적으로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노동시장은 여전히 약하고, 계속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우리의 이중책무(물가안정과 완전고용)와 관련해 나의 우려는 주로 노동시장"이라면서 "나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월러 이사는 내년 1월 FOMC 회의에 대해서는 "데이터의 홍수가 쏟아질 것이기 때문에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을 전제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인플레이션이나 일자리, 또는 경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용어 설명: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 목표치를 결정하고 공개시장조작 등 통화정책 방향을 설정합니다. 1년에 8차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필요에 따라 임시 회의를 열기도 합니다.

냇얼라이언스(NatAlliance)의 앤드루 브레너 국제 채권 헤드는 "고용지표 발표가 연준 회의 이후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선임급 인사들이 12월 금리 인하를 여전히 희망한다는 사실에 시장은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 지지

월러 이사의 발언은 뉴욕 증시에 강한 상승 탄력을 부여하는 동시에, 미 국채 금리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3.50% 선에서 지지를 받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 오후 3시를 앞두고서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내달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외신 인터뷰가 전해졌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이 "현재 충분히 취약해서 비선형적 변화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현재 충분히 취약해서 비선형적 변화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인플레이션은 급등할 가능성이 작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채 가격 상승, 금리 하락…시장 반응은? 📉

최근 미국 국채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국채 금리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주요 국채 금리 동향 (24일 오후 3시 기준, 미국 동부시간)
  • 10년물 국채 금리: 4.0370% (직전 거래일 대비 2.60bp 하락)
  • 2년물 국채 금리: 3.5050% (직전 거래일 대비 0.90bp 하락)
  • 30년물 국채 금리: 4.6770% (직전 거래일 대비 3.80bp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

구체적으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60bp 내린 4.0370%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하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한 것입니다. 통화정책 민감도가 높은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3.5050%로 0.90bp 하락했으며,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 금리는 4.6770%로 3.80bp 하락하며 중장기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양호한 2년물 국채 입찰 결과

이날 오후 진행된 69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은 양호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익률로 마감되었습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입찰 수익률은 3.489%로 결정되어 지난달 입찰 때의 3.504% 대비 1.5bp 낮아졌습니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응찰률 또한 2.68배를 기록하며 전달의 2.59배, 그리고 이전 6개월 평균치인 2.59배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이는 발행 수익률이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과 일치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수치가 결정되었음을 시사합니다.

2년물 국채 입찰 결과
  • 발행 규모: 690억 달러
  • 낙찰 수익률: 3.489% (전월 대비 1.5bp 하락,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
  • 응찰률: 2.68배 (전월 대비 상승, 6개월 평균치 상회)

금리 인하 가능성 80% 돌파…FOMC 침묵 기간 돌입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뉴욕 현지시간 24일 오후 3시 47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85.1%로 가격에 반영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의 71.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반면, 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 거래일 29.0%에서 14.9%로 하락했습니다.

FOMC 침묵 기간, 시장의 해석 분분

오는 29일부터 FOMC 위원들의 통화정책 관련 공개 발언이 제한되는 '침묵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현재까지 나온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향후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둘기파 인사들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지지 발언은 시장의 기대를 확정 짓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노동시장의 약화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연준 인사들의 발언으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전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재반등 또는 고용 시장의 예상치 못한 회복세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면밀히 주시하며 통화정책 방향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시장의 반응은 연말 금리 결정에 대한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비둘기파 인사들의 일관된 메시지가 확산되면서, 금융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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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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