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인해 개장 시간이 1시간 순연된 13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4,170.63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1.31% 오르며 상승 탄력을 보였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향으로 개장 시간이 1시간 지연된 13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1조 원대 대량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4포인트(0.49%) 상승한 4,170.63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의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 코스피 상승 견인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였습니다. 외국인은 무려 1조 원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에 유입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순매수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압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개인은 2,390억 원, 기관은 7,14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상승 종목 현황
시장의 관심은 개별 종목의 움직임에도 쏠렸습니다. 이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엘앤에프였습니다.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8.34% 급등한 14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외에도 삼양식품(7.97%)과 고려아연(7.72%)이 7%대의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셀트리온(6.67%)과 LG화학(6.61%) 역시 각각 6%대 상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증권가 '매수' 의견 속 강세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이날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5.99%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최근 신한투자증권이 제시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 5천 원 유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한투자증권의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 기자재 부문에서 동시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회사가 구축한 통합 생산 시스템은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향후 발전 기자재 시장 확대 국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탄력… 918선 돌파
코스피의 강보합세와 더불어 코스닥 지수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6포인트(1.31%) 상승한 918.37을 기록하며 918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파악됩니다.
- 코스피: 4,170.63 (전 거래일 대비 +0.49%)
- 코스닥: 918.37 (전 거래일 대비 +1.31%)
-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약 1조 원
증권가에서는 수능으로 인한 일시적인 변동성을 지나,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당분간 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내외 경제 지표 변화 및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