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해제 이후에도 수백만 명의 여행객에게 불편을 초래한 항공 대란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주요 항공사 로비단체인 AFA는 셧다운으로 인한 인력 문제로 50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았으며, 운항 스케줄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수감사절과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장기화된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공식적으로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 업계는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여행객이 겪었던 항공편 지연 및 취소 사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셧다운 여파, 항공 업계 정상화까지 '시간 소요' ✈️
미국 주요 항공사들의 로비단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F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AFA는 10월 1일 셧다운이 시작된 이래로 인력 문제로 인해 5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항공편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집계했습니다. AFA에는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항공사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운항 스케줄 복구, 즉각적이지 않다
AFA는 "정부의 업무가 재개되더라도 항공사들이 기존에 줄였던 운항 스케줄을 즉시 완전히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며, 며칠간은 잔여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셧다운 기간 동안 항공사들이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감축했던 항공편을 다시 정상화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합니다.
성수기 임박,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 📈
문제는 이러한 항공편 불안정성이 곧 다가올 여행 및 물류 성수기와 맞물린다는 점입니다. AFA는 "추수감사절 여행 시즌이 다음 주에 시작되고, 연말 배송 성수기도 다가오는 만큼, 미국 국민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 바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한 이번 셧다운 기간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한 채 근무해야 했던 항공 교통 관제사 중 일부가 일자리를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미 수천 건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며칠간은 이러한 문제가 더욱 악화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셧다운 해제 이후에도 이러한 인력 이탈로 인한 운영상의 공백이 항공편 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규모 인력 이동이 예상되는 추수감사절 및 연말연시 기간에 항공편 이용에 큰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 연방 의회는 임시 예산안 합의를 통해 셧다운 해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연방 상원은 이미 임시 예산안 합의안을 하원으로 보냈으며, 하원은 이르면 12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하원에서도 예산안이 통과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서명하면 셧다운은 공식적으로 해제됩니다. 하지만 셧다운 해제 이후에도 항공 업계의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여행객들의 불편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