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플로리다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3분기 GDP 성장률이 4.2%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주식 시장이 40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언급하며 이를 관세 정책의 성과로 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휘발유 가격 하락과 낮은 에너지 가격을 강조하며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최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를 강조하며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주식 시장의 연이은 최고치 경신과 낮은 에너지 가격 등을 관세 정책의 성과로 평가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기조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트럼프, 3분기 GDP 4.2% 이상 성장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3분기(7~9월) 미국 GDP가 연율 기준 전분기 대비 4.2% 증가하거나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2분기 GDP 성장률이 약 4%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인 데 이은 것으로, 미국 경제의 역동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경제 성과가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이며, 현재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들이 완공될 경우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식 시장, 40번의 최고치 경신으로 활황세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 주식 시장이 이미 40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주식 시장의 활황세가 경제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자신의 경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관세 정책 성과와 저유가 랠리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 지표들을 자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강경한 관세 정책의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건 관세 덕분이며, 정말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국내 산업 보호와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휘발유 가격이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곧 갤런당 2달러 선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 하락은 다른 모든 물가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져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달걀 가격은 3월 이후 85% 하락했으며, 에너지 가격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휘발유 가격: 갤런당 2달러 전망 (20년 만에 최저 수준)
- 달걀 가격: 3월 이후 85% 하락
- 에너지 가격: 하락세
연준 향한 비판 고조: "완전히 무능한 사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정책 운용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그런데도 우리는 연준에 완전히 무능한 사람을 두고 있다"고 직격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리더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자신이 추천한 인물이지만, 이후 그의 행보에 대해서는 "나는 다시는 그(추천한 사람)를 만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추천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낮은 에너지 가격과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충분한 경기 부양책을 펼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자신의 경제 성장 드라이브에 연준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자신의 경제 정책과의 조화를 요구해왔습니다. 이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정치적 압력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금리 결정 및 경제 정책 운영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치적 발언: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비판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시장에 조란 맘다니 뉴욕주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주의자가 선출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면서, "그런데 이제는 그 단계를 뛰어넘어 공산주의자가 들어섰다. 잘 된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민주당이 지나치게 극단적인 노선을 걷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정치적 성향이 미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지금의 민주당은 너무 극단적이라, 머지 않아 마이애미가 뉴욕의 공산주의로부터 탈출한 사람들의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 내 정치적 양극화 심화를 우려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