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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암호화폐 시장이 완벽한 타이밍의 대규모 거래로 술렁이고 있다
문제의 고래(대규모 자금을 움직이는 대형 투자자)는 지난 10월 10일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발표하기 불과 30분 전, 비트코인 7억3500만달러(약 9800억원)와 이더리움 3억5000만달러(약 4700억원)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했다.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암호화폐 시장이 완벽한 타이밍의 대규모 거래로 술렁이고 있다
문제의 고래(대규모 자금을 움직이는 대형 투자자)는 지난 10월 10일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발표하기 불과 30분 전, 비트코인 7억3500만달러(약 9800억원)와 이더리움 3억5000만달러(약 4700억원)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했다.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0-27 | 수정일 : 2025-10-27 | 조회수 : 993


암호화폐 시장이 완벽한 타이밍의 대규모 거래로 술렁이고 있다
핵심 요약
미확인 대규모 투자자(고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표 직전 거액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거래로 인해 비트코인은 15% 급락했으며, 막대한 규모의 청산 사태와 함께 최대 2억 달러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고래는 이후에도 유사한 거래로 재등장하며 '트럼프 인사이더 고래'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자신이 중국계 투자자 개릿 진이라고 밝히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이례적인 규모와 타이밍의 대규모 거래로 인해 술렁이고 있습니다. 익명의 대규모 투자자, 이른바 '고래'로 불리는 존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100% 관세 부과 발표 직전, 막대한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하면서 시장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잠재적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고래'의 등장과 시장 충격 🐳

문제의 거래는 지난 10월 10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발표하기 약 30분 전에 발생했습니다. 이 시점에 익명의 고래는 비트코인 7억 3,500만 달러 (약 9,800억 원)이더리움 3억 5,000만 달러 (약 4,7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했습니다. 공매도는 자산 가격의 하락에 베팅하여 가격이 떨어질수록 수익이 커지는 투자 방식입니다.

예상대로 관세 발표 직후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12만 2,000달러에서 10만 2,000달러까지 15% 급락했으며,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90억 달러 (약 25조 3,000억 원)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약 160만 명의 투자자가 손실을 입는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놀라운 수익률과 재등장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루콘체인(Lookonchain)의 분석에 따르면, 이 고래는 단 하루 만에 자신이 개설했던 포지션의 90%를 정확한 바닥에서 청산하며 최대 2억 달러 (약 267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놀라운 능력, 혹은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해당 고래는 10월 13일 월요일, 또 다른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발표를 앞두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 4,000만 달러 (약 530억 원)의 USDC를 입금하며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3억 4,000만 달러 (약 4,500억 원) 규모의 새로운 비트코인 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했습니다.

'트럼프 인사이더 고래'라는 별명과 진실 공방 🕵️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이 지갑의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두 번의 거래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전에 이루어졌으며 막대한 수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해당 지갑에 '트럼프 인사이더 고래(Trump Insider Whale)'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이는 내부 정보 이용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중국계 투자자로 알려진 개릿 진(Garrett Jin)이 자신이 해당 고래라고 직접 밝히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트럼프 가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이번 거래 역시 인사이더 거래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회의적인 반응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의 엇갈린 추측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Barron Trump)가 배후일 수 있다는 추측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측은 트럼프 가문과 연관된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지난 1년간 약 10억 달러 (약 1조 3,0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불거져 나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구조적 취약성 노출 📉

암호화폐 분석가는 "이번 사건은 탈중앙화 거래소의 익명성과 거래 추적의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사건이 암호화폐 시장의 근본적인 구조적 취약점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합니다. 탈중앙화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는 모든 거래 기록을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공개하지만, 정작 거래 당사자의 신원을 추적하고 검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이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용한 대규모 투기 행위를 가능하게 하며, 일반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합니다.

💡 용어 설명: 공매도(Short Selling)란?
공매도는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팔고 나서 나중에 가격이 하락하면 다시 사들여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입니다. 가격 하락이 클수록 수익이 증가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격이 상승하면 무한대의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고위험 투자 전략입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이러한 익명의 대규모 투자자들의 활동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공정 거래 논란은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으며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의 특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Tags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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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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