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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IBM, 3분기 예상 뛰어넘는 실적에도 주가 4.2% 하락 '어닝 서프라이즈 딜레마'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IBM, 3분기 예상 뛰어넘는 실적에도 주가 4.2% 하락 '어닝 서프라이즈 딜레마'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0-24 | 수정일 : 2025-10-24 | 조회수 : 991


IBM, 3분기 예상 뛰어넘는 실적에도 주가 4.2% 하락 '어닝 서프라이즈 딜레마'
핵심 요약
미국 기술기업 IBM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핵심 성장 동력인 소프트웨어 부문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IBM은 3분기 매출 163억 3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6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으나, 소프트웨어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으나, 시장은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 둔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대표 기술 기업 IBM(NYS:IBM)이 2023년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은 고무적이었으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이 시장 기대치 수준에 머물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IBM, 3분기 실적 상세 분석 📊

주요 성과
IBM은 3분기 연결 매출 16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160억 9천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2.65달러로, 예상치(2.45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3억 3천만 달러의 손실에서 17억 4천만 달러(주당 1.84달러)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실적에는 27억 달러 규모의 연금 관련 일시적 비용이 반영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경영 성과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IBM의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하여 "전 세계 고객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자 당사의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하고 있다"며, AI를 중심으로 한 솔루션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IBM이 AI 기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소프트웨어 부문, 기대에 부합했으나 성장성 의문 제기

IBM의 3분기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72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시장 조사기관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IBM의 전반적인 매출 성장률(9%)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솔루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금융업계 분석가 B씨는 "IBM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견조했지만,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만큼 강하지 않다는 점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AI 시대에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IBM이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의미 있는 차별화와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긍정적 전망 제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

주요 재무 지표 및 전망
  • 3분기 매출: 163억 3천만 달러 (전년 대비 9% 증가)
  • 3분기 조정 EPS: 2.65달러 (시장 예상치 상회)
  • 3분기 순이익: 17억 4천만 달러 (흑자 전환)
  •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 '5% 이상' (기존 '최소 5%'에서 상향)
  • 올해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전망: 135억~140억 달러 (기존 135억 달러에서 상향)

IBM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의 '최소 5%'에서 '5%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치 역시 135억 달러에서 140억 달러로 높였습니다. 이러한 전망치 상향 조정은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IBM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 재편 및 AI 솔루션 강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IBM의 주가 하락은 단기적인 시장의 반응일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 부문의 실질적인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AI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IBM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거대 IT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리스크는 기업의 투자 및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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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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