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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포드 3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주가 시간외거래서 4%↑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포드 3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주가 시간외거래서 4%↑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0-24 | 수정일 : 2025-10-24 | 조회수 : 995


포드 3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주가 시간외거래서 4%↑
핵심 요약
포드 모터가 3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3분기 매출 471억 9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45센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공급망 차질로 인해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모터(NYS:F)가 3분기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포드, 3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달성

현지 시간 23일, 포드 모터는 3분기에 471억 9천만 달러(약 67조 8,356억 원)의 매출주당 45센트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매출 430억 8천만 달러와 EPS 36센트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호실적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자동차 업계가 직면했던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시간외거래서 주가 상승세 기록

호실적 발표 직후, 포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정규 거래 시간 동안 0.72% 하락한 주당 12.34달러로 마감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시장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포드가 현재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포드 짐 팔리 CEO는 "가공 가능한 알루미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짐 팔리는 실적 발표와 함께 공급망 이슈에 대한 진단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특히 차량 생산에 필수적인 알루미늄 공급망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2025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공급망 이슈 여전

견조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포드는 공급업체 화재로 인한 일부 차량 생산 중단 영향을 반영하여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공급망 차질이 여전히 포드의 생산 및 수익성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특정 부품 공급업체의 생산 차질은 특정 모델의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산 차질 최소화 및 회복 노력

짐 팔리 CEO는 이러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2025년 영향을 최소화하고 2026년에는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단기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하며, 공급망 복구를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현재 포드는 대체 공급처 확보 및 재고 관리 강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포드는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로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향후에도 공급망 안정화 여부가 포드의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투자 부담, 주요 시장의 경제 상황 변화 등도 포드의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포드는 적극적인 공급망 관리와 신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 실적 분석 및 시장 반응

포드의 3분기 실적은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특히,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비용 통제 노력이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은 이번 실적 발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나, 2025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었습니다.

3분기 주요 실적 지표
  • 매출: 471억 9천만 달러 (약 67조 8,356억 원)
  • 조정 주당순이익(EPS): 45센트
  • 시간외거래 주가 상승률: 최대 4%

애널리스트들은 포드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주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포드가 이러한 불확실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가 관계자 B씨는 "포드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다만 공급망 이슈는 여전히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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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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