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5-10-21



문화경제신문

오픈AI-브로드컴, 10G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초석'…브로드컴 주가 9% 껑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오픈AI-브로드컴, 10G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초석'…브로드컴 주가 9% 껑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0-14 | 수정일 : 2025-10-14 | 조회수 : 991


오픈AI-브로드컴, 10G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초석'…브로드컴 주가 9% 껑충
핵심 요약
인공지능(AI) 선두 주자인 오픈AI와 반도체 설계 기업 브로드컴이 10기가와트(GW)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오픈AI가 자체 설계한 AI 칩을 브로드컴이 생산, 내년 말부터 3년간 데이터센터에 배치한다는 점입니다. 이 소식에 브로드컴의 주가는 뉴욕 프리마켓에서 9%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오픈AI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며, 특히 오픈AI가 설계하고 브로드컴이 생산하는 맞춤형 AI 칩을 핵심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AI 모델 개발과 하드웨어 생산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차세대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맞춤형 칩 생산 통한 AI 성능 극대화

오픈AI와 브로드컴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은 AI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AI가 직접 설계한 AI 칩을 브로드컴이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이 칩은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으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픈AI는 자체 설계 칩을 통해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하드웨어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능력과 지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마치 애플이 TSMC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자체 설계 칩을 생산하는 것과 유사한 전략으로, AI 하드웨어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데이터센터 배치 계획 및 기대 효과

오픈AI는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맞춤형 칩을 내년 말부터 3년 동안 데이터센터에 단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0GW라는 대규모 용량은 현재 AI 시대의 폭발적인 연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야심찬 목표입니다. AI 모델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전용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오픈AI의 맞춤형 칩 전략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며, AI 연산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더 빠르고 강력한 AI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반응: 브로드컴 주가 급등

이번 발표는 즉각적으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발표 당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브로드컴의 주가는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 대비 9.19% 급등한 354.4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브로드컴이 오픈AI라는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AI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더욱 부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결과입니다. AI 칩 공급망에서 브로드컴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관련 협력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 관계자 B씨는 "오픈AI와 브로드컴의 이번 협력은 AI 하드웨어 생태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맞춤형 칩은 AI 모델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AI 칩 공급망 강화 움직임

오픈AI는 최근 몇 달간 주요 칩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6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AI 가속기를 AMD로부터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엔비디아와도 10년간 최대 1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포함한 협력을 통해 10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연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춰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하드웨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AI 인프라 구축 현황 (주요 파트너십)
  • 오픈AI-브로드컴: 10G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맞춤형 칩 생산 협력)
  • 오픈AI-AMD: 6GW 규모 데이터센터 운영 위한 AI 가속기 공급 계약
  • 오픈AI-엔비디아: 10G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합의 (10년간 최대 1천억 달러 투자 포함)

향후 AI 산업 지형 변화 전망

오픈AI의 공격적인 데이터센터 확장 및 맞춤형 칩 개발 전략은 AI 산업의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체 설계 칩을 통한 성능 향상과 더불어, 브로드컴과의 파트너십은 칩 생산 능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AI 연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오픈AI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AI 칩 시장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오픈AI의 맞춤형 칩 개발 성공 여부와 브로드컴의 안정적인 생산 능력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며, 에너지 소비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고려도 중요해질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성 또한 AI 투자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입니다.
Tags  #경제  #오픈AI  #브로드컴  #데이터센터  #AI  #칩  #반도체  #브로드컴  #주가  #AI  #가속기  #10GW  #인공지능  #기술  #협력  #하드웨어  #IT  #뉴스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