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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황, 오라클 클라우드 수익성 논란에 직접 반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엔비디아 젠슨황, 오라클 클라우드 수익성 논란에 직접 반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0-09 | 수정일 : 2025-10-09 | 조회수 : 998


엔비디아 젠슨황, 오라클 클라우드 수익성 논란에 직접 반박
핵심 요약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오라클의 엔비디아 기반 클라우드 사업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최근 보도에서 오라클의 해당 사업 총이익률이 14%로, 오라클 전체 평균 70%를 크게 하회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황 CEO는 초기 투자 및 운영 복잡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매우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화경제신문사 | 2023-10-09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이 최근 불거진 오라클의 엔비디아 기반 클라우드 사업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이 낮은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황 CEO는 해당 사업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오라클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수익성 논란의 배경 🔍

문제는 지난 10월 7일, 금융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오라클의 엔비디아 칩 중심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이 낮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보도는 내부 문건을 인용하여, 지난 8월까지 3개월간 오라클의 엔비디아 클라우드 사업이 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총이익률(Gross Margin)은 14%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오라클의 전체 사업 부문에서 기록하는 평균 총이익률인 70%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주요 수치 비교
  •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8월까지 3개월): 9억 달러
  •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총이익률: 14%
  • 오라클 전체 사업 총이익률: 70%

총이익률 14%는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가 86%를 차지한다는 의미로, 해당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보도는 오라클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전 거래일 장중 5% 이상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반박 및 설명 🗣️

이러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CNBC 인베스팅 클럽에 출연하여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CEO는 오라클의 상황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낮은 수익률이 초기 단계의 기술 도입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임을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신기술을 처음 도입할 때 초기에는 수익을 내지 못할 수 있지만, 이후 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면서 수익성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특히 AI 컴퓨팅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운영의 복잡성을 언급하며, 현재 오라클이 엔비디아 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작업이 결코 간단하지 않음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이것들은 거대한 슈퍼컴퓨터이기 때문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지와 전력을 확보하며 냉각 시스템까지 갖춰 운영해야 한다"며, 이러한 초기 투자 및 운영의 어려움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곧, 현재의 낮은 총이익률이 사업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AI 인프라 구축이라는 신기술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 및 운영상의 복잡성에서 비롯된 것이며, 향후 기술 성숙도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AI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과 엔비디아-오라클 협력의 중요성 📈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하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은 엔비디아의 GPU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에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을 도입하며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T 업계 분석가 김민준은 "AI 클라우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오라클의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초기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와 기술 선점이 우선 과제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젠슨 황 CEO의 발언은 이러한 시장 상황과 두 기업의 장기적인 전략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수익성 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오라클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현재 오라클의 엔비디아 클라우드 사업부의 낮은 총이익률은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 CEO의 설명대로, AI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의 비용과 복잡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됩니다.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발전 속도, 그리고 오라클의 실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 확보 여부가 향후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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