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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증시-마감] 나흘 연속 최고치 경신 코스피, 3407.31로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증시-마감] 나흘 연속 최고치 경신 코스피, 3407.31로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9-15 | 수정일 : 2025-09-16 | 조회수 : 1010


[증시-마감] 나흘 연속 최고치 경신 코스피, 3407.31로 마감
핵심 요약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407.31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2,667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 견인했으며, 특히 반도체 대형주와 금융/증권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식시장이 연일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400선 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장을 마감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코스닥 역시 5.61포인트(0.66%) 상승한 852.69로 거래를 마쳐 전반적인 증시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습니다.

나흘 연속 최고치 경신, 3,400선 안착

이날 코스피는 오전 중 차익실현 매물과 신규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며 3,390선으로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수급 공방전에서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 결국 3,400선을 넘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최근 코스피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입니다.

거래대금 추이
  • 이달 초: 14조 원 수준
  • 최근 거래대금: 20조 원 이상 흐름
  • 15일 총 거래대금 (유가증권+코스닥): 20조 5,074억 원

이처럼 코스피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의 거래대금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이달 초 14조 원 수준에 머물렀던 일일 거래대금은 지난주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20조 원을 넘어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된 총 대금은 20조 5,074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와 함께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외국인 투자자, '사자' 행진으로 시장 견인

시장의 상승세를 이끈 핵심 주체는 단연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667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382억 원, 1,368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월간 순매수 현황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는 이번 달에만 총 4조 9,248억 원에 달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8일부터 꾸준히 순매수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달에만 무려 4조 9,248억 원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매수세의 배경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증시 활성화 정책이 부각되면서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도체·금융주 '상승', 원전·조선주 '주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는 특정 업종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들 종목의 주가 또한 각각 1.46%, 0.76%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대주주 양도세 기준 유지 소식은 관련 업종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삼성물산(7.05%), SK(4.72%) 등 지주사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증권(3.39%), 키움증권(7.21%), 한국금융지주(6.00%) 등 증권 및 금융업종 전반에 걸쳐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투자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일부 업종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재 관세 협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원전 및 조선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화오션(3.27%), 두산에너빌리티(3.61%), 한전KPS(2.20%) 등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또한, 현대차(3.80%), 기아(3.97%) 등 자동차 섹터 역시 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려 외국인 자금 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 거시 경제 변수에 대한 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증시 전망 및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이번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향후 시장은 글로벌 금리 변동,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주요국 경제 지표 발표 등 다양한 거시 경제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세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업종에 대한 쏠림 현상보다는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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