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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달러-원,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1,388.10원 마감…환율 상승세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달러-원,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1,388.10원 마감…환율 상승세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19 | 수정일 : 2025-08-19 | 조회수 : 16


달러-원,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1,388.10원 마감…환율 상승세 지속
핵심 요약
19일(한국시간) 새벽 마감된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장 대비 6.10원 오른 1,388.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중대 분수령과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 결과 및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키우며 1,380원 후반대로 올라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향방과 미국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반영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외환시장 동향 및 주요 환율 분석 📊

19일(한국시간) 새벽 마감된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의 종가 대비 6.10원 상승한 1,388.1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같은 날 국내 주간 거래(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종가인 1,385.00원 대비 3.10원 높은 수준입니다. 달러-원은 뉴욕 거래 진입 시 약 1,385원 부근에서 시작하여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날 전체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최고 1,390.30원, 최저 1,382.60원으로 집계되어 약 7.70원의 변동 폭을 보였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포함한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157억 3,8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환율 추이
  • 달러-원 종가: 1,388.10원 (+6.10원)
  • 달러-원 장중 변동 폭: 7.70원 (고점 1,390.30원, 저점 1,382.60원)
  • 총 현물환 거래량: 157억 3,800만 달러

글로벌 금융 시장 주요 지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시장에서 98 초반대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오전 2시 37분경 달러-엔 환율은 147.76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6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873위안 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23원, 위안-원 환율은 192.77원으로 각각 집계되었습니다.

주요 국제 정세 및 통화 정책 영향 geopolitics 🌍

최근 국제 정세는 달러-원 환율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나며, 이후 유럽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렸던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합의 없는(No Deal)' 결과로 끝난 만큼,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DRW 트레이딩 루 브라이언 전략가는 "오랫동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온 연준 의장이 단정적인 입장을 취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노동 시장에는 분명한 틈이 있다고 본다. 노동 시장이 약화되면 인플레이션을 기다리지 않고도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이 역사적으로 취해온 방식"이라고 말하며 향후 통화 정책 결정에 있어 노동 시장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역시 이번 주 주요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얼마나 명확한 신호를 보낼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다음 달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80% 초반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지난주에는 잠시나마 '빅 컷'(50bp 인하) 가능성도 소폭 언급된 바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 간의 회담 결과, 그리고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내용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 발표 및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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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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