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일 저녁 8시에 소개할 책은 『기적의 골타요법』이다. 이 책을 다시 꺼내 든 이유는 최근 들어 진통 완화와 건강에 관한 책들을 다시 살펴보고 있기 때문이다. 『기적의 골타요법』은 2018년에 출간되었고, 2023년 3쇄까지 발행된 작품으로, 저자인 본케어한의원 원장 유홍석 박사에게 직접 선물로 받은 책이다. 책은 유 박사가 환자들과 나누는 건강 이야기를 토대로, 뼈에 직접 타격을 가해 제 위치로 되돌리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는 눌려 있는 신경과 혈관이 제 기능을 회복하게 하여 통증 질환과 자율신경 시스템이 정상화된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서는 걸어야 하는 이유도 네 가지로 정리되어 있다. 첫째, 고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 척추 변형을 막고, 둘째, 횡경막 운동의 진폭을 넓혀 장 기능을 활성화하며, 셋째, 많은 공기를 흡입하여 뇌를 식히고, 넷째, 성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경추를 바로 잡으면 비염이 치유될 수 있으며,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지 말아야 하고, 척추 교정을 하면 얼굴과 피부가 작아지고 탄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저자는 왜 ‘골타요법’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명확히 설명한다. 질병과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나 뼈를 가동하려면 근육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문제의 뼈를 직접 움직이기 위해 가벼운 해머링(hammering)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척추 관리법도 제안한다. 고관절이 척추 변형의 첫 번째 원인인 만큼, 고관절 운동이 척추 관리의 핵심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발가락 운동, 목 운동, 귀 운동, 혀 운동 이 네 가지를 매일 1분씩만 해도 뇌의 혈류가 원활해져 인지력이 높아지고, 넘어짐을 예방하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 가능한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담고 있어, 척추와 관절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 오늘 저녁 8시, 진재근 선생님이 주관하는 독서포럼에서 이 책을 함께 나눌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