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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서평] 유시민, 20세기 현대사를 거꾸로 읽다: 사건으로 보는 역사
서평]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서평] 유시민, 20세기 현대사를 거꾸로 읽다: 사건으로 보는 역사
서평]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19 | 수정일 : 2026-02-19 | 조회수 : 1000


[서평] 유시민, 20세기 현대사를 거꾸로 읽다: 사건으로 보는 역사
핵심 요약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20세기 현대사의 결정적 사건들을 비판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단순한 사실 나열을 넘어 사건의 본질과 소외된 목소리에 집중하는 교양 역사서입니다. 드레퓌스 사건, 피의 일요일, 사라예보 사건, 대공황, 대장정 등 주요 사건을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지식의 대중화, 인간 존엄과 정의에 대한 일관된 시선, 그리고 살아있는 학문으로서의 역사 재해석이라는 세 가지 미덕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15년 역사의 굽이굽이 속에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20세기 현대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혔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이 역작은 단순한 연대기적 사실의 나열을 넘어, 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사건들의 이면과 그 속에 담긴 인간적인 고뇌, 그리고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특히, 승자의 기록으로만 채워지지 않는, 때로는 잊히거나 왜곡되기 쉬운 역사적 진실에 주목하며 독자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요청합니다. 본고에서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서평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합니다.

20세기 현대사를 뒤흔든 결정적 사건들 🚀

유시민 작가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20세기라는 거대한 격변기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사건들을 선별하여 날카로운 분석을 덧붙입니다. 이 사건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역사적 배경을 제공하며, 인간 존엄과 사회 정의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드레퓌스 사건: 양심과 진실의 승리

1894년 프랑스에서 발생한 드레퓌스 사건은 이 책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유대인 장교였던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간첩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는 단순한 사법 오판을 넘어 프랑스 사회를 정의와 인권을 옹호하는 '드레퓌스파'와 국가 이익 및 반유대주의를 내세우는 '반드레퓌스파'로 극명하게 분열시켰습니다. 작가 에밀 졸라의 용기 있는 고발("나는 고발한다")과 더불어 수많은 지식인과 시민들이 진실 규명을 위해 연대한 결과, 드레퓌스는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근대 시민 민주주의 사회에서 깨어 있는 시민들의 연대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되었습니다.

피의 일요일: 러시아 혁명의 서막

190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피의 일요일' 사건은 평화로운 행진을 하던 노동자들에게 무자비한 발포가 가해진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국민의 아버지'로 추앙받던 차르 니콜라이 2세에 대한 국민적 환상이 산산조각 나면서, 이 사건은 러시아 제국을 뒤흔들었고 결국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이는 민중의 요구에 대한 권력의 폭력적인 진압이 어떻게 혁명의 씨앗을 뿌리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사라예보 사건: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

1914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에게 암살당한 사건은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암살 테러를 넘어, 당시 유럽을 감싸고 있던 복잡한 제국주의적 동맹 관계와 첨예한 이권 다툼을 폭발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참혹한 대규모 전쟁으로 번져나갔으며,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재편했습니다.

대공황: 자본주의의 위기와 수정

1929년 미국 월스트리트 증권 시장의 붕괴로 촉발된 대공황은 전 세계를 경제적 혼란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 사건은 자유방임주의 경제 체제의 한계를 명백히 드러냈으며, 미국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통해 국가의 시장 개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한편,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독일과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은 파시즘과 군국주의 노선을 택하며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더 큰 비극의 씨앗을 뿌리게 되었습니다.

대장정: 중국 혁명의 신화

중국 공산당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장정'은 마오쩌둥이 이끄는 홍군이 국민당군의 포위망을 피해 1만 2,500킬로미터에 달하는 험난한 여정을 감행한 사건입니다. 혹독한 환경과 끊임없는 전투 속에서도 공산당은 점차 민중의 지지를 얻었고, 이 과정에서 마오쩌둥의 지도력은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대장정은 중국 공산당의 생존을 넘어, 훗날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의 결정적인 토대를 마련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프레임: 서평 📖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독자들이 역사를 보다 깊이 있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적인 가치를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책의 핵심 미덕
1. 지식의 대중화와 비판적 역사관: 어려운 현대사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역사를 외우게 하는 대신, 사건의 원인과 현재적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2. 인간 존엄과 정의에 대한 일관된 시선: 드레퓌스 사건을 시작으로, 국가 권력 앞에서 무력할 수 있는 개인의 인권과 이를 지켜내는 시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록: 역사는 고정된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하는 살아있는 학문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복잡하고 방대한 20세기 현대사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역사학자의 전문적인 사료 해석에 치중하기보다는,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과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독자들이 스스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역사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문화평론가 김민준은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현대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나침반이 되어준다"며, "역사를 딱딱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인간의 삶과 깊이 연결된 이야기로 풀어내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책의 서두를 장식하는 드레퓌스 사건은 국가라는 거대 권력 앞에서 한 개인의 인권이 얼마나 무력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진실을 지켜내는 힘은 결국 깨어 있는 시민들의 연대에 달려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관통합니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 분석을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유시민 작가가 이 책을 초판 발행 이후 수십 년간 시대의 변화에 맞춰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역사가 결코 박제된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끊임없이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고 발전해야 하는 살아있는 학문임을 방증합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갱신 과정은 독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현대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입문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만, 역사학자 입장에서 볼 때 전문적인 사료 해석보다는 서사적 흐름과 의미 부여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심층적인 학술적 탐구를 원하는 독자라면 추가적인 연구 자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증폭시키고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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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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