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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유니콘 향한 정부 지원, 2025년에도 본격화된다

김기목 기자 (teomok1@gmail.com)


예비 유니콘 향한 정부 지원, 2025년에도 본격화된다

김기목 기자 (teomok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5-09 | 수정일 : 2025-05-09 | 조회수 : 4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을 통해 고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하여 최대 20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핵심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딥테크(Deep-Tech) 기업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더욱 강화하였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10대 전략기술 분야의 기업들에게는 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기술평가지표의 배점 또한 기존 25점에서 30점으로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의 지원 대상은 누적 투자금이 50억 원 이상인 기업으로, 지역 스타기업의 경우 3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거나, 전년도 매출이 100억 원 이상 증가한 기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평가등급이 BB 이상인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6개사가 선정되어 5조 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가운데 8개 기업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13개 기업이 기업 공개(IPO)에 성공했으며, 4개 기업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성공적인 출구 전략을 실현하였다.

2025년 사업에서는 최종 평가 상위 30% 기업에 대해 성과연동 보증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 제도는 매출 증가나 후속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낸 기업에게 별도의 심사 없이 추가 보증을 지원하여 스케일업을 가속화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이나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딥테크 중심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www.ms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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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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