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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백악관 "트럼프, 공무원 대량 해고 진심…수천명 규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백악관 "트럼프, 공무원 대량 해고 진심…수천명 규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0-03 | 수정일 : 2025-10-06 | 조회수 : 995


백악관 "트럼프, 공무원 대량 해고 진심…수천명 규모"
핵심 요약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에 맞춰 연방 공무원 수천 명을 실제로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가 협상 전술이 아닌 "매우 진심(real)"이며, 민주당의 셧다운 투표로 인해 초래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중도 성향 민주당 의원들에게 정부 운영을 위한 '임시예산안(CR)'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와 맞물려 연방 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협상 카드가 아닌 실제 실행될 사안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백악관, "공무원 대량 해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일, 미국 폭스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정부 조직 및 프로그램 삭감과 관련하여 "매우 진심(real)"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부 셧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통령의 의지가 단순한 협상 전술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민주당에 책임을 돌리며, "민주당이 정부를 셧다운시키는 투표를 하지 않았다면 오늘 백악관에서 이런 논의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백악관과 대통령을 이러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주체가 바로 민주당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과 대통령을 이런 상황으로 초래한 것은 민주당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운영과 관련된 정치적 교착 상태가 심화되면서, 행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발생한 셧다운은 연방 공무원의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경제 전반에도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시예산안(CR) 통과 촉구, '수천 명' 규모 해고 가능성

레빗 대변인은 정부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임시예산안(Continuing Resolution, CR)'의 통과가 절실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중도 성향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을 향해 "그들은 옳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서도 "단지 실행할 용기가 부족할 뿐"이라고 지적하며, 정부가 계속 운영되도록 CR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CR은 일반적으로 7주간의 효력을 가지는 임시 예산안으로,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을 때 정부의 일시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중도 성향 민주당 상원의원들을 향해 "그들은 옳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단지 실행할 용기가 부족할 뿐이지만 그들은 정부가 계속 운영되도록 '임시예산안(CR)'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레빗 대변인은 "지금 같은 결과는 불행한 결과"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대통령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이 이날 늦은 시간에 회동하여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연방 공무원의 해고 규모에 대한 언급입니다. 백악관에서 별도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레빗 대변인은 해고 규모가 "수천 명 정도 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일부 부서의 인력 조정 수준을 넘어, 상당수의 연방 공무원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해고는 연방 정부의 기능 수행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해당 공무원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이번 백악관의 발언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더불어, 미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수천 명 규모의 연방 공무원 해고는 소비 심리 위축, 관련 산업의 동반 침체 등 부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정부와 의회 간의 정치적 갈등이 심화될 경우, 국정 운영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정치적 협상의 차원을 넘어, 공무원들의 고용 안정과 정부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임시예산안 통과 여부와 백악관의 실제 해고 실행 여부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의 조직과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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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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