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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제1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27회 가사가곡 경창대회 성료, 6070세대 참가자들의 열정 빛나

이다연 기자


제1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27회 가사가곡 경창대회 성료, 6070세대 참가자들의 열정 빛나

이다연 기자




최초 작성일 : 2025-08-23 | 수정일 : 2025-08-23 | 조회수 : 13

핵심 요약
제1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27회 가사가곡.시조창 경창대회가 2025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60대와 70대의 참가자들이 전통 가곡과 시조창의 깊은 멋을 선보이며 행사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주최 측은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대한민국무용문화재보존협회(이사장 김만석)와 석암문화재단(이사장 이성희)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 제1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27회 가사가곡.시조창 경창대회가 지난 8월 23일 토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음악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고, 국창(國唱)의 맥을 잇는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전통 가곡·시조창의 향연, 명인들의 예술혼을 빛내다 🥇

이번 경창대회는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국악인들이 참가하여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대상의 영예는 가곡 부문에서 인천 송도 지역의 박영희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흔들림 없는 호흡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숭고한 가곡의 미학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조창 부문에서는 전북 군산의 김성철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그의 탄탄한 기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전통 시조창의 정수를 선보였습니다.

6070세대, 전통 음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60대와 70대의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기량이었습니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젊은 참가자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평생을 바쳐 가꾸어 온 소리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 자리 자체가 큰 기쁨이며, 후대에도 이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전통 음악이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석암문화대상,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

석암문화대상은 한국 전통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곡과 시조창 분야의 신인 발굴 및 육성에 헌신해 온 성악가이자 교육자인 최정자 씨가 석암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최정자 씨는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전통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특히 그의 제자들이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문화평론가 이영훈 씨는 "최정자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은 한국 전통 성악계의 귀감이 된다"며, "오늘날 젊은 세대가 전통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그의 공이 지대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회 운영을 총괄한 (사)대한민국무용문화재보존협회와 석암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차세대 국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국악계의 미래, 새로운 도약 준비

이번 경창대회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고증을 거친 의상과 전통 악기 편성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국립국악원 예악당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요 참가 현황
  • 총 참가자 수: 200여 명
  • 대상 수상자: 박영희 (가곡), 김성철 (시조창)
  • 석암문화대상 수상자: 최정자 (성악가 겸 교육자)
  • 주요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 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통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향후 전망 및 과제
국악계는 전통 음악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긍정적인 신호탄이지만, 젊은 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요구됩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전통 음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도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Tags  #석암문화대상가사가곡경창대회정가전통예술시조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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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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