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7월~9월) 전국 땅값이 0.62% 상승하며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수치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0.62% 상승하여 직전 분기인 2분기(0.61%)보다 소폭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나, 전년 동기(0.58%) 대비로는 0.04%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전국 지가의 상승세는 3분기에도 지속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수도권은 0.89% 상승하며 2분기(0.88%)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진 반면, 지방권은 0.14% 상승에 그쳐 2분기(0.19%)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1.2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용산구가 2.2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성동구(2.03%), 성북구(1.69%) 등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256개 시군구 중 44곳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는 높은 지가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0만 8천 필지(219.7㎢)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수치로,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가 상승은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