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7천104달러(19.5%) 증가한 4만3천512달러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IMF는 한국 경제가 강력한 반도체 중심의 대외 수요에 힘입어 중동 정세 불안 등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의 세계경제전망(WEO)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올해 4만3천512달러를 기록하며 명목 GDP는 2조2천458억달러로 사상 첫 2조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3.1%)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IMF, 올해 한국 1인당 GDP 4만3천512달러 전망… 사상 첫 4만달러 돌파 예상. 명목 GDP도 2조2천458억달러로 사상 첫 2조달러 돌파 관측. 강력한 반도체 수요가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지목.
특히 IMF는 한국을 대만과 함께 인공지능(AI) 하드웨어의 핵심 교역국으로 지목하며, 이러한 역할이 원자재 수출국 및 제조업 거점국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대만(4만3천951달러)에 소폭 뒤지지만, 내년에는 1만863달러 차이로 대만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난해까지 일본보다 낮았던 한국의 1인당 GDP는 올해 8천112달러 차이로 일본을 앞서며, 2031년까지 이러한 격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에는 한국의 1인당 GDP가 4만9천277달러까지 상승하며 5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둘 것으로 보입니다. IMF는 이후 2031년까지 한국의 1인당 GDP가 5만9천919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명목 GDP 역시 2031년 3조69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IMF의 긍정적인 전망은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한국의 기술적 우위가 경제 성장에 더욱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