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물급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택 건설업체 레나(Lennar Corp.)의 주식을 대규모로 추가 매수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레나 주가가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총 1억9천263만 달러(약 2,581억 원)를 투입하여 레나 주식 약 240만 주를 사들였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레나의 지분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택 건설업체 레나의 지분을 대규모로 추가 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총 1억9천263만 달러를 투입해 약 240만 주를 사들였으며, 이는 레나 주가가 최근 1년간 40%가량 하락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공시된 세부 내용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레나의 클래스 A 및 클래스 B 보통주를 주당 77.12달러에서 81.90달러 사이에서 분할 매수했다. 특히 1일에는 클래스 A 주식 70만5,690주를, 2일에는 클래스 A 주식 165만5,866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이번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규모 매수는 레나 주가가 지난 1년간 40%가량 폭락하며 52주 최저가 수준인 74달러선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레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기회 삼아 전략적인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러한 움직임은 현명한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주택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인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워렌 버핏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증권가 분석가)
레나는 미국 내 대형 주택 건설업체로서, 시장 상황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미 레나 지분의 1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서, 이번 추가 매수로 인해 레나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수가 레나의 주가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