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 지혜와 삶의 통찰을 융합하여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책 『백세 시대의 삶』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40년대생 사업가이자 바둑 애호가인 우진태 저자가 70여 년간의 삶을 되짚으며 얻은 지혜를 담고 있다. 위기십결과 국선도 명상을 삶의 언어로 풀어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오래 가는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백세 시대의 삶』은 단순히 장수하는 삶을 넘어, 몸과 마음의 건강, 그리고 관계와 생활의 조화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구축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저자는 거창한 성공 비법 대신, 삶을 지탱하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백세 시대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사업에서의 실패와 성공, 건강 유지, 인간관계, 그리고 수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삶의 지침을 제공한다.

“잘 이기는 법보다, 흔들리지 않고 오래 가는 법.” (『백세 시대의 삶』)

우진태 저자는 개인의 삶을 '바둑판의 한 수'와 '플랫폼의 한 줄'에 비유하며, 삶의 지혜를 습득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문법을 이야기한다. 그는 욕심을 끊임없이 버리면서도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 북극성처럼 방향을 제시하되 달성 여부에 연연하지 않는 유연함,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더불어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빌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삶의 태도를 기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의지로만 버티는 삶이 아닌, 삶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작은 피로, 반복되는 습관, 무심코 지나치는 감정들이 모여 결국 삶을 지배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초기에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생활의 기술'을 제시한다. 건강을 삶 전체를 지탱하는 기반으로 인식하고, 몸과 마음, 관계,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할 때 비로소 안정된 삶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백세 시대의 삶』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평균 수명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의 삶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는 백세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