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장기 금리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빈 브룩스 전 골드만삭스 외환 분석가는 이번 FOMC가 연준에 '악몽'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브룩스는 자신의 엑스(X) 및 서브스택 게시물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시장이 원하는 만큼의 금리 인상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워시 의장은 시장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결국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시장이 원하는 만큼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연준 신뢰도 논란과 채권 커브 스티프닝이 다시 불거질 것입니다. 이는 미국 정책 결정자들이 절대 원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로빈 브룩스)
브룩스는 연준이 장기 금리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재무부와 암묵적인 합의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것이 이번 금리 인상의 근본적인 동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만약 연준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장기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달러와 금 가격은 하락하며 S&P500 지수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특히 워시 의장 체제하의 연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품고 있는 시장의 입장에서, 비둘기파적인 금리 인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