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에 대한 후회가 없다고 밝히며, 재임 시절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더라도 동일한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무기 개발 시도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레이엄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란을 공격하는 것과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설령 선거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더라도,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이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반박하며 군사적 대응의 불가피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그들은 분명 핵무기를 사용했을 것이다.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을 전멸시키고 미국 도시들을 공격하기 시작할 것” (트럼프 전 대통령)

이러한 발언은 백악관 핵심 참모들이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를 넘어 지속될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직후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전쟁이 중간선거 직후 마무리될 것이며, 이에 따라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현재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경제적 압박 속에서 이란이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선거가 끝나면 해결될 것이며, 그보다 더 빨리 해결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외교적 해법 마련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