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5-07-05



문화경제신문

양자컴퓨팅 관련주, 엔비디아 CEO의 긍정적 전망에 급등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양자컴퓨팅 관련주, 엔비디아 CEO의 긍정적 전망에 급등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12 | 수정일 : 2025-06-12 | 조회수 : 25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는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언급함에 따라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8분 현재, 퀀텀 컴퓨팅(NAS: QUBT)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01% 상승한 19.67달러를 기록했으며, 리게티 컴퓨팅(NAS: RGTI)은 17.70% 오른 13.2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아이온큐(NYSE: IONQ) 역시 6.37% 상승한 42.2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젠슨 황 CEO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개발자 콘퍼런스 'GTC 파리' 기조연설에서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 내에 실제 문제 해결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기존의 컴퓨터가 정보를 0과 1의 비트(bit)로 처리하는 방식을 넘어서, 0과 1 사이의 상태를 가진 양자비트(qubit)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병렬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부각된다.
이는 의학, 과학,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황 CEO는 이어,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은 엔비디아의 양자컴 전용 소프트웨어 도구 ‘쿠다-Q(CUDA Quantum)’ 플랫폼을 통해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과거 황 CEO가 양자컴퓨터의 실질적 구현까지 15~2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신중한 전망을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그의 보수적인 발언은 주요 양자 관련 종목의 주가 급락을 초래했으며, 이후 그는 '당시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하면서 시장의 반응에 놀라움을 표한 바 있다.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제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요 용어 해설
- 양자컴퓨터: 고전적인 컴퓨터가 아닌, 양자비트를 이용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 
- 양자비트 (qubit): 전통적인 비트와 달리, 0 또는 1의 상태 외에도 그 사이의 상태를 가질 수 있는 양자 컴퓨터의 기본 단위. 
- 쿠다-Q (CUDA Quantum): 엔비디아가 개발한 양자컴퓨팅 전용 소프트웨어 도구로, 양자컴퓨터를 위한 개발 플랫폼. 

Tags  #경제  #양자컴퓨팅  #엔비디아  #젠슨황  #주식시장  #기술혁신  #AI  #투자  #퀀텀컴퓨터  #쿠다-Q  #금융기술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